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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영화 '한나' 리뷰합니다! (수포의) 치명적인 소녀 킬러 감성

,골프웨어, 2021. 8. 8. 14:01

줄거리

16세의 순수하고 치명적인 살인무기, 강인한 체력, 치명적인 살인기술, 완벽한 전략! 16세 소녀 한나(시아르샤 로난)는 전 CIA 출신의 아버지 에릭(에릭 바나)에 의해 완벽한 살인무기로 키워진다. 극비리에 진행하던 위험한 임무가 시작되는 순간 에릭과 헤어지게 되고 급기야 정보기관에 납치된다. 조직의 비밀기지에서 치명적인 기술로 탈출을 시도하는 한나. 이제 그녀는 탄생의 비밀과 그 배후의 거대조직의 음모와 직면하게 된다. 이제 그녀의 복수가 시작된다구!

배우(등장인물)

시알샤 로난과 케이토 브랑셰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어요

 

 

 

눈은 감정을 나타내고 음악은 상황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 영화의 주인공 "한나"의 눈이 자주 클로즈업 됩니다. 한나는 도시사회와 단절된 강추위에 둘러싸인 자연 속에서 냉철한 킬러 교육을 받으며 16년이라는 세월을 살았습니다.

한나의 눈은 순수하면서도 차가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요. 저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여자 킬러(마리사)에 의해 총살된 현장에 있었고 그 현장에 있던 양아버지와 함께 단둘이 살았습니다. 그래서 일반 가정의 화목함이나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예술, 음악, 전기, 미디어에는 부족했죠.

사회와 동떨어진 곳에서 평생을 살아온 한나는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러 나라를 다니다가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리사가 그녀를 끊임없이 미행하고 추적했기 때문에 마음 편한 날이 없었어요.

촬영기법 중 가장 좋았던 점이 한나의 눈을 잘 보임으로써 말하지 않았지만 많은 감정을 관객의 입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 영화 특유의 세련된 센스와 리듬감 있는 음악이 액션을 보다 체계적으로, 박진감 있게 보여준다는 매력이 있었습니다.(사실 처음 20분 동안은 지루했지만 한나가 탈출하는 장면에서 약간의 충격을 줍니다.)

 

감성적이고 차가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영화

한나가 사막에서 만난 네 사람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끊긴 점이 좀 찜찜하고 스토리가 아쉬웠지만 영화 특유의 대비되는 분위기가 매력적이고 몰입도는 좋은 편이었습니다.한나가 나오는 장면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따뜻함이 은은하게 느껴진다면 마리사가 움직이는 장면은 한없이 냉철하고 차가운 분위기였기에 대비될 수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빛은 어둠을 뚫고 나간다는 말이 있듯이 마리사의 끝없는 위협에도 한나는 모두 뚫고 한계치를 넘어, 승리입니다.

에릭 헬러는 한나의 양아버지이자 첩보요원입니다 친자식은 아니지만, 친부모보다 키우기 부모가 큰지 부성애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 누군가에게 감시당하고 쫓기는 삶은 힘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마디로 자신의 삶을 즐길 여유, 자유조차 없는 것
'당신은 그 아이를 절대 가질 수 없어'
그 대사는 한나 엄마가 마리사에 의해 죽기 전에 남긴 말이에요. 그 말이 영화 중반에 나왔을 때 미래를 암시하는 것 같았어요.마리사는 사람을 죽이는 실력이 대단한 킬러지만 한나를 정복하지는 못했어요. 한나의 의료기록 abnormal 파일이 그 단서였습니다.한나는 DNA 조작으로 태어났어요. 강인한 체력과 살인 기술에 최적의 DNA로 조작돼 최고의 킬러 적성을 갖춘 데다 첩보요원인 아버지의 혹독한 훈련 덕분에 완벽한 킬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와 꼭 닮은 우리나라 의 영화 "마녀"가 접점이 많았습니다. 제 기준으로 여운이나 충격은 "마녀"가 컸지만, 매력도는 "한나"가 더 컸어요.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 인간의 따뜻함과 냉철함의 두 측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나는 마리사에게 쫓기는 와중에도 또래 여자와 우정을 맺은 것이 흥미로웠어요. 친구 가족이 위험에 빠지지 않으려고 혼자 도망쳐 컨테이너 안에서 적과 싸웠어요.
세련된 영상미, 감성, 액션이 매력적인 영화 '한나'

영화 정보에 나오는 평점은 낮았지만 저는 평점 8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영화였습니다. 개성있는 이 영화만의 매력이 있으니 한번쯤 보시길 권해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