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송혜가 출연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개그맨 김학래가 출연했다.송혜는 이날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가수들에 대해 말했다. 송혜는 "내가 얼마 전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는데 출연만으로 천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나오는 것도 많지만 본인이 느끼는 것도 많다. 거기에 등장하는 트로트 가수가 전국 노래자랑 출신들이 많아 자랑스럽게 말했다"고 했다.송혜는 "내가 그들을 교육하고 성장시킨 건 아니지만 '전국 노래자랑'에서 소개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고 말했다.송혜는 전국노래자랑대회 심사위원으로 평가받고 인정받은 뒤 노력해 스타가 됐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송소희 이창원 임영은 송가인 등이 무명시절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노래실력을 뽐낸 바 있다.한편 송혜는 1927년생으로 올해 94세다. 선혜는 과거 나이가 1925년생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는 선혜가 방송에서 나이를 묻는 질문에 잘못 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