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먹방, 편도염, 보고 싶은 두 번째) [육아일기] 47개월, 23개월 반의 별 남매
빨, 노, 초, 파랑 공부는 덤!
똑같은옷을입히고싶은데두사람의체격차이가너무나서예쁜옷을찾기가어렵다.;;
별이는 먹을 거 주면 잘 먹는데 너무 행복한 표정을 지어주고 싶어져
카메라를 돌리면 곁눈질로 시선을 돌리지만 하지 말라는데 어머니가 귀여워하시는 걸 알고 무한 반복! 너무 여우야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 사러 편의점에 갔는데 별도 하나 들고 먹는대.아이스크림 먹방 잘 찍었대 ㅋㅋㅋ
가끔 한번 화장하는 날에는 엄마 옆에 붙어서 뭐할까 빤히 쳐다보는, 퍼프를 뺏어 때리는 척하고◡˘어쩌
열을 쟀더니 39도.. 시원하게 해줘도 안가서 결국 또 해열제 먹이고ㅠㅠ나 혼자 산을 다 보고 잠이 들었다.지금 봐도 불쌍한 반달이 얼굴····ᆷᆷ
편도염... 5살이 되면서 좀 잠잠해졌는데 다시 시작된건가... 편도제거수술밖에 없는건가 걱정이다.
알고보니 혈액검사를 다시 받고와야한다고 ㅠㅠ 울었는데 그래도 몸부림없이 잘해왔어...
아침에 밥 한공기 김에 싸서 다 먹었는데 11시부터 계속 배가 고프다고 흐흠은 이번 입원 내내 식사시간만 기다렸다. www
수액때문에 오줌을 많이 싸서 힘들었지만, 조금 커서 작년보다 입원생활이 편해졌어!반달 칭찬해줄께 ^∇^
병원에 별또래 아이들이 많아 보여서 더 보고 싶었던 우리딸 ❤️
자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어서 친정엄마한테도 예쁘죠? 라고 보냈는데 별로 예쁜 얼굴이 아니래.손녀딸이라서 예쁜 거지 객관적으로 너무 예쁜 건 아니야
율동 동요를 틀면 TV에 나오는 언니처럼 꽃받침을 하고 예쁜 척 따라하기 후후후
요즘 말은 안 듣지만 별이의 애교로 엄마의 피로가 풀린다. (웃음)
남는건 사진이야♪평소 인생이 지루하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지만 아이들이 아파서 입원만 하면 조용한 일상이 얼마나 그리울지...
하루하루 아끼고 감사하며 살자는 생각이 들어!
이런 나의 마음가짐이 좀더 길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