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자막 빅뱅 이론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미드비그반이론 중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전체 시즌을 몇 번 돌았는지 모른다.
개인적으로 자막은 팬들이 달아주는 게 나을 것 같아.
심심해서 써보는 넷플릭스 자막 분석 ㅎㅎ 넷플릭스 캡처 어려워서 바로 찍기
#7화 여자들의 밤(girls night), 라지의 의견대로 페니, 버나뎃, 에이미가 주얼리를 만들고 있는데 하워드가 끼어들어 자기 기계로 만들려고 공구를 가져왔다.
H: Look who's here to put the "Jew" in the "Jewelry Night. 번: "주얼리나잇"에 주가 왔습니다.
원어로는 jewelry의 jew와 유대인을 뜻하는 (하워드가 유대인으로 나오는) jew를 이용해 쥬얼리나잇 쥬가 왔다고 자칭 인종 개그?라며 말장난. 셀프레이시즘 ㅋㅋㅋ 하지만 번역에는 이 부분을 살리는 대신 어미를 '오셨죠~'라고 번역한 그냥 번역된 '주'에 주석을 붙여줬으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하워드 성격과도 잘 맞고ㅜㅜ
- ..or nag me through the door while I'm on the toilet. :: ..하거나 내 볼일 볼일 볼 때 잔소리하지마.
S: Okay, first, talking to you while you're on the toilet isn't exactly a picnic for meeither. Remember, whenyou can: 네게 말할 때 네게도 없고. 나 Remember, whenyou can he 내 목소리 들리면 네 목소리도 들리는 거야
특별히 초월번역 없이 직역하면 되는 부분이라 잘 번역되고 있다.개인적으로 나라면 셸든의 성격을 더 살려 내 목소리가 들리면 네 목소리도 들린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말했을 것이다. 자막 길이를 위해 줄인 듯하다.
쉘든의 작중 성격상 대사를 아나운서처럼 교과서적으로 하니까ㅋㅋㅋ 수특영어만큼 직역해도 문제없을 정도^^.. 쉘든의 대사는 번역할 때도 모든 부분을 버리지 말고 다 살려줬으면 좋겠어.(웃음)
#2 3화 형제 재편성 결혼식에 셸던 오빠를 초대하라는 어머니의 명으로 손자 동생을 찾아간 셸던. 한바탕 하고 나서 형에게 한 말.(형은 자동차 타이어 장사를 한다)
S:It is fitting that you got into tires because you are tiresome. 번:형은 정말 바퀴랑 찰떡이야 바퀴벌레 같은 인간이니까
너무 감동받아서 잊혀지지 않는 자막... 원래 의미로는 "형은 tire some 해서 tire 장사에 잘 어울린다" 정도 셸던이 'tire'에서 맥이야... 이걸 '바퀴벌레', '바퀴벌레'로 번역해서 살려냈어.굉장히 감명깊은 자막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