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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및 천리안 위성 2B호의 발사는 성공했습니다. 세계 최초의 미세먼지 관측 정지궤도카테고리 없음 2021. 9. 26. 03:13
천리안 위성 2B호! 발사 성공 한국 시간으로 2월 19일 오전 7시 18분경! 천리안 위성 2B호로 불리는 정지궤도 복합위성 2B호가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French Guiana) 쿠르(Kourou)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되었습니다!
천리안 위성 2B호는, 발사 약 31분 후에 고도 약 1,630 km 지점에서 아리안-5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해,
이어 약 6분 후 호주 야사라가(Yatharaga) 지상국*과 첫 교신에도 성공했습니다.
* 현지시간 2월 18일(화) 19시 55분 초기 운영기간 중 위성과 24시간 교신을 유지하기 위해 해외 지상국 4국을 연계·활용(이탈리아 Fucino, 호주 동갈라 WASC(Western Australia Space Center), 칠레 Santiago, 미국 하와이 South Point)
△ 천리안 위성 2B호 상상도 (오른쪽) 김민선 해양수산부 해양영토과장이 이번 발사를 주관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확인 결과 천리안 위성 2B호는 본체시스템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이며 목표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천리안 위성 2B호는 앞으로 약 2주 동안 다섯 차례의 천이궤도 변경을 거쳐 고도 3만6000km의 정지궤도로 접근할 계획입니다.
정지궤도에 안착한 후에는 수개월간의 시험을 거쳐 2020년 10월부터는 해양정보를, 2021년부터는 대기환경정보를 제공합니다.미세먼지 흐름을 파악하는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 천리안 위성 2B호의 목표 정지 궤도(적도 상공 36,000km)를 획득하는 과정에서 세계 최초의 미세먼지 관측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위성 2B호는 일본에서 인도네시아 북부와 몽골 남부까지 동아시아 지역을 상시 관측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생성·발달 지역과 이동 경로, 한국에 미치는 영향, 국내 고농도 미세먼지 생성 지역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2022년 이후, 유럽은 2023년 이후 미세먼지 관측 정지궤도 위성을 발사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향후 발사될 미국과 유럽의 정지궤도 위성과 함께 전 지구적 환경 감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동아시아 지역 국가들에 대기 환경 정보를 제공해 국제사회에 기여할 것입니다.
●4배 높은 해상도, 18배 빨라진 전송속도, 2배 늘어난 산출정보로 보다 똑똑하고
△ 천리안 위성 1호, 2A호 및 2B호의 비교, 특히 이번 천리안 위성 2B호에는 천리안 위성 1호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된 해양 탑재체가 실려 있습니다. 4배 증가한 해상도(500→250m)와 18배 증가한 자료전송속도(6.2→115Mbps)를 바탕으로 한층 혁신적인 해양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산출 정보도 13종에서 26종으로 두 배로 늘어나 1호에서는 관측할 수 없었던 해무, 해빙, 어장 환경 지수, 저염 분수 등 더욱 다양한 해양 관측 정보를 생산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천리안위성 2B호를 통해 해양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측하고 이를 활용해 한국해가 더욱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